[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잠시 잊혀졌던 보아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이 다시 귓가를 적셨다.
보아는 28일 오후 6시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 시즌 2의 다섯 번째 신곡인 '봄비(Spring Rain)'를 발표했다.
보아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후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강조된 곡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보아는 예상을 뛰어넘는 콘셉트의 신곡으로 돌아왔다.
보아는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주는 감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댄스곡 뿐 아니라 애절한 R&B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스펙트럼 넓은 가수임을 입증해 감동을 선사했다.
'봄비(Spring Rain)'는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곡한 PB R&B 장르의 곡으로 사랑과 증오(Love&Hate)라는 극단적인 감정과 방황을 표현한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유명 감독 쇼미 패트워리(Shomi Patwary)가 연출을 맡았으며, 미국 뉴욕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두 남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한 내용을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감각적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아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5월 11~12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BoA THE LIVE in Billboard Live'를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봄비'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