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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 또한 지나가리라?' 문채원, 악성 루머에 칼 뽑았다

기사입력 2017.04.05 15: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문채원과 그의 소속사가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를 넘은 행동에 법적 대응을 하고 나섰다. 

오늘(5일)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한다"고 말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해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벅적 대응을 포함한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특히 문채원의 남자친구라도 주장하고 있는 이 네티즌은 "2015년 3월부터 문채원과 사귀고 있다" "문채원과 내가 사귀는 것이 아니라면 내 손가락을 전국민이 바라보는 앞에서 자르겠다" "문채원과의 성관계 인증샷을 공개하겠다" 등의 과격한 말로 참을 수 없는 불쾌감을 줬다. '이러다 말겠지'의 선을 넘어선 말들에 문채원도 소속사도 더이상 참지 않고 칼을 빼들었다.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 역시 문채원을 향한 루머를 생산하는 네티즌을 향해 선처 없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과거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악성 루머를 접해도 홀로 속앓이를 하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연예인들이, 또든 소속사 측에서 말도 안되는 루머에 대해서는 이를 바로잡으려 강력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문채원 역시 말도 안되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네티즌을 향해 법적 대응은 경고한 상황에서 더이상의 루머가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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