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노지훈이 신곡 ‘니가 나였더라면’의 음원-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노지훈은 16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음반 ‘感(감)’과 타이틀 곡 ‘니가 나였더라면’의 음원을 전격 공개했다. 약 1년 7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신곡 ‘니가 나였더라면’을 통해 ‘가을남자’로 돌아온 노지훈은 감성 깊은 실력파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컴백, 지금까지 활동과는 또 다른 농익은 성숙함으로 음악 팬들의 두 귀를 사로잡는다.
노지훈의 컴백 타이틀 곡 ‘니가 나였더라면’은 사랑하는 그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가사로 옮긴 R&B 팝 장르의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에 노지훈의 달콤한 음색이 녹아 든 설렘 충만한 러브송이다. 인기 프로듀서인 브레드비트(BREADBEAT), 신효, 원더키드(WONDERKID)가 공동 작곡하고 그룹 에이트의 멤버 백찬(Luvan)이 작사를 맡았다. ‘니가 나였더라면 널 사랑하지 않고는 못 살아’, ‘내가 너였더라면 난 나란 남자를 선택했을 거야’등 벅찬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여심 겨냥’가사들은 가을을 닮은 감미로움으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적신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눈은 보이지 않지만 순수한 내면을 가진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노지훈의 달콤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져 화제다. 큰 키와 서글서글한 비주얼, 그리고 로맨틱 순정남의 훈훈한 ‘남친 포스’를 여과 없이 드러낸 노지훈은 신인 여배우 차세영과 완벽 연인 호흡을 맞추며 보는 이들의 행복한 시선강탈을 이끈다. 특히 모든 한계를 초월한 ‘최고의 사랑’을 그린 한 편의 순정만화 같은 이 뮤비는 신곡 ‘니가 나였더라면’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이처럼 오랜 공백 끝, 다시 한번 화려한 활동 날개짓을 시작한 노지훈은 오는 17일 저녁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신곡 ‘니가 나였더라면’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 치열한 가을 가요계 속 진솔한 감성을 전할 노지훈이 과연 ‘좋은 음악’의 힘을 증명하며 가요계 새로운 ‘히든카드’로 부상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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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