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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르겠다"...'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 이시영에 진짜 모습에 '大 혼란'

기사입력 2018.08.14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가 이시영에게 감동을 느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15, 16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가 차재환(김진엽)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공연을 하다 쓰러진 민기(최성민)의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차재환이 최소절개 수술을 하고 있었다. 차정태(전노민)는 병원 홍보를 위해 수술실 안에 카메라까지 넣었다.

부담감 속에 수술을 시작한 차재환은 예상보다 종양의 크기가 커 수술을 제대로 시도해 보지도 못한 채 수실실 밖으로 나오게 됐다. 차정태가 차재환의 수술을 중단시켜 버렸다.

한승주는 차재환을 통해 얘기를 듣고는 차정태가 중단시켰어도 어떻게든 해결을 하고 나왔어야 한다고 소리쳤다. 차재환은 지난번 한승주가 모두의 만류에도 수술을 했다가 실패한 일을 언급하며 맞섰다.

병원 측은 과장 장지연(선우선)연에게 재수술을 맡기려 했으나 민기가 거부했다. 민기는 자신을 재수술할 의사로 한승주를 지목했다. 한승주는 수술 트라우마가 계속되고 있는 터라 민기의 부탁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주인아(이시영)는 한승주가 수술을 안 한다고 하자 "정말 안 하는 거냐. 못하는 거 아니고?"라고 자극을 했다. 분노한 한승주는 감정이 격해지고 말았다. 주인아는 그런 한승주를 안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주인아는 인터넷에 트라우마 극복법을 검색하더니 다음날 한승주를 데리고 요가학원부터 시작해 이곳저곳을 다녔다. 그러다 한승주의 차가 불법주차로 견인됐다.

다행히 주인아에게 교통카드가 있어 둘은 버스를 타고 차를 찾으러 갔다. 주인아가 잠든 사이 한승주는 그녀의 노트에서 자신을 위해 트라우마 극복법에 대해 잔뜩 정리해 놓은 것을 보고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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