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원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5'가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가 돌아온다. 시즌1의 '도파민 연애'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넷플릭스는 9일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2')의 7월 7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개성 강한 모태솔로 출연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고막 남친형'으로 소개된 남성 출연자는 노래방에서 "사랑해"를 열창해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이상형이 바뀌는 '이상형 갈대형' 남성 출연자와 외모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비주얼 집착형' 여성 출연자까지 등장하며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했다.
시즌1의 또 다른 재미 요소였던 패널들의 거침없는 리액션도 돌아왔다.
코미디언 이은지는 출연진의 행동을 보며 "야!"라고 외쳤고, 카더가든은 "얘네는 시즌1이랑 다르게 짜증 나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 역시 "환장한다, 환장해"라며 혀를 내둘러 기대감을 높였다.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무엇보다 '모솔연애2'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연애 예능 시장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연애 프로그램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채널A '하트시그널5'가 기대만큼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트시그널5'는 첫 방송 시청률 0.6%로 출발한 뒤 최근 방송된 8회까지 줄곧 0%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과거 시즌들이 2%대 안팎의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시청률이 다소 낮더라도 온라인 화제성으로 반등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전 시즌만큼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하트시그널5' 포스터
반면 '모솔연애'는 '하트시그널'과는 전혀 다른 결의 연애 예능이다.
세련된 청춘들의 썸보다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들의 서툴고 예측 불가능한 감정선에 초점을 맞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 행동과 예상치 못한 전개가 웃음과 설렘, 그리고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즌1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 예능 트렌드가 강한 자극과 몰입감을 추구하는 이른바 '도파민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하트시그널'보다 '모솔연애'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기다렸다", "내가 보는 유일한 연애 예능", "심장이 요동친다", "티저만 봐도 벌써 재밌다", "왔다 내 도파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원조 연애 예능이 주춤한 가운데, '모솔연애2'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며 연애 예능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5’,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