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9 20:34
스포츠

"이정후는 잠 못 자도 게임 흐름 바꿀 수 있어"…MLB닷컴의 극찬, '바람의 손자' 활약 집중 조명

기사입력 2026.06.09 15:46 / 기사수정 2026.06.09 18:15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후는 짧은 휴식에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또 불펜 문제로 패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서 이정후에 대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가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든 그렇지 않든, 게임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은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면서 불운하게 출발했다. 대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에게 우전 안타를 생산,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16경기 연속 안타는 역대 한국인 빅리거 최장 기간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다. 앞서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2013시즌,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2023시즌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후는 기세를 몰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좌완 미첼 파커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0-1 열세 상황에서 이정후의 안타 출루를 발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로 출루,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하루에만 4안타를 수확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맹활약에도 불펜 난조 속에 3-4 역전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정후는 이날까지 2026시즌에만 다섯 차례나 4안타 경기를 기록하면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 속에 마냥 웃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MLB닷컴은 이정후가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전을 마친 뒤 샌프란시스코에 새벽 늦게 도착, 사실상 이른 아침에야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최근 좋은 경기력을 이어간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원정을 마친 뒤 이날 새벽 4시에 오라클 파크에 버스로 도착했다. 선수들이 귀가 후 잠자리에 든 것은 해가 뜰 무렵이었다"며 "이정후는 그럼에도 가장 생기 넘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4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장 기간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6개로 늘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정후는 통역을 통해 "KBO리그에서 뛰던 시절에도 지방 원정을 (버스로) 가는 경우가 있었다. (홈 구장으로) 돌아오면 새벽 3시쯤 되는 일이 많았다. 이 시간에 돌아오는 게 어느 정도 익숙하다. 이번에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2026시즌 타율 0.333(225타수 75안타) 3홈런 22타점 2도루 OPS 0.820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6월에는 타율 0.516(31타수 16안타)으로 무서운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타격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