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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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대표팀, 강호 칠레에 4:0 완승

기사입력 2009.05.27 21:30 / 기사수정 2009.05.27 21:30

배한권 기자



[엑스포츠뉴스=배한권] 27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나가이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기린컵에서 WC남미예선 3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칠레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4:0완승을 거두었다.

해외파가 총출동한 일본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시작으로 WC예선 3연전을 앞두고 열린 기린컵 첫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월드컵 진출 전망을 한층 더 밝게 하였다.

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해외파가 빠진 국내파들로 구성된 칠레를 미드필드에서 압도를 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20분 네덜란드 2부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혼다 케이스케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오카자키 신지가 가볍게 밀어 넣어 선취골을 올렸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오카자키 신지는 선취골을 넣은 후 전반 23분 나카자와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 시켜 전반부터 칠레의 의지를 꺾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베 유키가 헤딩슛으로 연결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칠레는 미드필드에서부터 일본에 밀리며 주도권을 가지지 못했다. 혼다 케이스케와 엔도 야스히토, 하세베 마코토로 구성된 미들라인은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일본은 3골로 만족하지 못한 듯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로 칠레를 위협하였다. 마침내 후반46분 국가대표로 첫 발탁된 18세 야마다 나오키의 패스를 받아 혼다 다이스케가 왼발로 차넣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번 경기에서 칠레는 제대로 된 슈팅 하나 날리지 못하고 일본에 완패를 하고 말았다.

일본은 다음달 1일 벨기에 국가대표팀과 기린컵 2차전을 치른 뒤, 6월 7일(한국시각) WC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떠난다.

[사진 = ⓒ 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배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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