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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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끝' 김한수 감독 "윤성환, 베테랑 책임감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8.07.08 22:0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꺾고 7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36승49패를 마크하며 길었던 7연패 터널을 벗어났다. 반면 두산은 5연승 행진이 멈추며 57승27패가 됐다.

이날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8경기 만에 시즌 3승을 올렸다. 윤성환에 이어 우규민, 박근홍, 장필준, 심창민이 뒷문을 막았다. 선발 전원 안타 포함 19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이원석이 4안타 3타점, 김헌곤이 3안타 2타점 등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1구, 1구 최선을 다해던지면서 베테랑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준 게 연패 탈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news.com / 사진=잠실, 서예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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