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스타] '동상이몽2' 김한종, '슬빵' 소지→소개팅 순박男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한종이 순박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절친한 후배인 김한종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한종은 무려 5년간 솔로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예쁜 여자분이 관심을 보이면 '나한테 왜 저러지? 뭘 원하는거지? 나한테? 틀림없이 다른 이유가 있는거야' 이런 생각이 든다"며 자신 없어 했다.

소개팅 상대는 한국무용 전공의 한 여성이었다. 김한종은 소이현의 설명에 "그 사람을 왜 저한테"라며 순박한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과 소이현의 도움을 받아 스타일을 변신한 김한종은 '호감' 신호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정했다.

소개팅 상대 여성이 등장하자 김한종은 너무 긴장해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한종은 '호감' 신호였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까지 말하며 상대 여성이 심하게 마음에 들었음을 표했다. 여성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한종은 수염에 대해 "촬영이고 뭐고 밀라고 하면 바로 밀겠다"며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상대 여성의 휴대전화를 받아갔다.


김한종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교도소 소지 역할 중 하나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특히 '커피물~'이라는 유행어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줬던 배우다.

뿐만 아니라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삼천포의 고향집 근처를 배회하며 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하는 술 주정뱅이 역으로 출연하며 짧은 출연임에도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한종은 '판도라', '마스터' 등 굵직한 영화에서도 인상 깊은 조연, 단역 등을 맡아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동상이몽2' 출연으로 김한종은 시청자들에게 순박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으며 호감도를 급상승시켰다. 특히 그의 소개팅은 물론 향후 행보까지 기대를 하는 팬들이 늘어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