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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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6월 28일 경기의 교훈 :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자

기사입력 2018.06.29 01:08 / 기사수정 2018.06.29 18: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8일 목요일

대전 ▶ 삼성 라이온즈 3 - 8 한화 이글스


삼성이 세 번의 만루 찬스를 모두 날리며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1회 선취점을 냈으나 이후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결국 4회 송광민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7회초 다시 얻은 무사 만루까지 무득점 침묵. 반면 한화는 7회말 강한울의 실책으로 시작해 최재훈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후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했고, 호잉의 KBO 첫 만루홈런으로 점수를 8-1로 벌렸다. 9회 김범수 상대 러프의 투런이 나왔지만 이미 많은 격차가 벌어진 뒤. 한화가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사직 ▶ 넥센 히어로즈 6 - 8 롯데 자이언츠

초반 주도권은 완벽하게 넥센에게 있었다. 레일리가 3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 됐고, 이어 올라온 배장호가 한 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는 넥센의 6-0 리드. 하지만 롯데가 5회 번즈와 신본기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냈고, 6회에 3점을 추가한 뒤 7회 나온 오주원 상대 채태인의 극적인 역전 그랜드슬램으로 점수를 8-6으로 뒤집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6-0으로 앞선 1·2루 상황 땅볼을 치고 세이프가 가능했음에도 느슨한 주루로 아웃을 당한 주효상의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마산 ▶ 두산 베어스 9 - 0 NC 다이노스

완벽한 두산의 투타 압도였다. 두산은 2회부터 오재원이 노성호, 최주환이 이형범을 상대로 스리런으로 뽑아내면서 6점을 몰아냈다. 그리고 4회 3점을 추가하고 점수를 9-0으로 벌렸다. 그리고 더 이상 양 팀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두산의 승리. NC는 8안타 2볼넷으로도 1점조차 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이용찬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올렸고, 노성호는 1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 ▶ KT 위즈 - LG 트윈스 (우천취소)

문학 ▶ KIA 타이거즈 -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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