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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 격투기 인연으로 홍삼 후원받아

기사입력 2009.05.07 21:33 / 기사수정 2009.05.07 21:33

남기엽 기자

[엑스포츠뉴스=남기엽 기자] 현재 방영중인 MBC인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홍삼을 후원 받게 됐다.

지난 4월 28일 에밀리아넨코 효도르가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로 출연해 오랜만에 격투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파이터 매니아 엔터테인먼트와 금산고려홍삼이 답례 차원에서 후원에 동참하기로 한 것. 금산고려홍삼은 촬영팀과 배우들이 늦은 시각까지 계속되는 강행군에 고될 것이라며 3000만 원 상당의 홍삼 지원을 약속했다.

파이터 매니아 김종민 대표는 "침체된 격투 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돈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효도르 출연을 인연으로 홍삼 지원을 주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효도르의 동생인 또 다른 헤비급 강자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의 매니저이기도 하다. 홍삼 후원식은 5월 8일 '내조의 여왕' 촬영장에서 열릴 예정. 이 후원식에는 이미 홍삼을 지원받은 바 있는 팀 태클의 수장 최무배(38/팀태클,파이터매니아)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 편 이에 앞서 국내 격투기 헤비급 선수 임준수 역시 홍삼 지원을 약속받았다. 아직은 열악한 국내 격투기 저변이지만 이러한 지원책들이 격투기 선수들에게는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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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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