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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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현희, KT전 7이닝 1실점 쾌투 '7승 정조준'

기사입력 2018.06.10 19: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한현희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현희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7회까지 6점을 지원하며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준혁을 좌익수 뜬공, 로하스를 삼진 처리한 후 황재균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2회 윤석민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박경수를 유격수 뜬공,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송민섭의 내야안타로 2사 1,3루에 몰렸고, 심우준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3회 강백호를 삼진 처리한 한현희는 오준혁에게 안타를 내줬고, 로하스를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황재균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2루와 1루까지 송구가 이어지며 병살타가 됐다.

4회 윤석민을 유격수 땅볼, 박경수를 삼진, 장성우를 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에는 송민섭을 삼진 처리한 후 심우준,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오준혁, 로하스, 황재균을 차례로 잡아내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윤석민을 좌익수 뜬공, 박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대타 이해창에게 삼진을 빼앗았다. 8회부터 마운드는 오주원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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