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2
스포츠

[야구전광판] '2위 탈환' 한화, 홈런으로 SK 꺾다…4위 LG 맹추격

기사입력 2018.06.09 05:00 / 기사수정 2018.06.09 03: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8일 금요일

수원 ▶ 넥센 히어로즈 11 - 5 KT 위즈


넥센이 7회 대거 5득점하며 KT 상대 재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1회 김하성과 고종욱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지만 선발 신재영이 강백호에게 멀티홈런, 황재균과 윤석민에게 각각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KT가 추가점을 내지 못하는 사이, 넥센은 7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4점을 더 뽑아 역전했다. 9회 이정후의 투런은 쐐기포였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4이닝 5실점, KT 선발 주권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대전 ▶ SK 와이번스 5 - 7 한화 이글스

한화가 홈런 4방을 앞세워 '천적' SK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최정의 홈런이 나오기 무섭게 강경학의 동점포가 터졌고, 한 점 추가 후 이성열의 투런으로 한화가 점수를 벌렸다. 이후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과 송광민의 쐐기포로 한화가 SK를 제압했다. SK 산체스는 4⅔이닝 6실점으로 첫 5회 이전 강판 됐고, 한화 김재영은 5⅔이닝 5실점에도 시즌 4승을 달성, SK전 첫 승을 올렸다. 이태양이 2⅓이닝 무실점, 정우람이 21세이브를 기록했다.

잠실 ▶ NC 다이노스 1 - 6 두산 베어스

두산이 NC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가 3회 노진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두산이 4회 김재환의 투런으로 뒤집었다. 8회 두산이 박건우, 김재환, 최주환이 연이어 안타를 때려냈고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대거 4점을 뽑았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고 NC 선발 이재학은 7⅓이닝 4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안았다. 

대구 ▶ LG 트윈스 9 - 5 삼성 라이온즈

LG가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꺾었다. 박용택의 선취 투런포, 양석환의 스리런으로 5점 리드를 얻었다. 삼성은 5회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만회했지만, LG가 오지환,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6회 추가점을 냈다. 7회 실책 연발과 러프의 투런포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9회 유강남의 쐐기 투런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기록했고 삼성 선발 최채흥은 2⅔이닝 5실점 후 강판됐다.

사직 ▶ KIA 타이거즈 6 - 9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1회 KIA가 선취점을 뽑은 가운데 롯데가 4회 번즈의 만루포로 역전했다. 5회 윤석민의 폭투로 한 점을 더했고, 6회 손아섭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7회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9-1까지 달아난 롯데는 KIA에게 8회 1점, 9회 4점을 허용하며 추격 당했지만 결국 3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다.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는 7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KIA 선발 윤석민은 복귀 후 두번째 등판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