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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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송종국 "내 잠재력 끌어낸 히딩크, 아버지 같은 분"

기사입력 2018.06.03 18:1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히딩크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첫 방송된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서는 축구 영웅 히딩크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과 오랜만에 조우했다.

이날 최진철은 히딩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난 혼났던 기억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천수는 "급하지도 않은데 무조건 '빨리 빨리' 이랬다. 무슨 맨날 빨리 빨리 하라고 하냐"고 뒤늦게 불만을 밝혔다.

이에 현영민은 송종국을 향해 "형님은 많이 안 혼나지 않았냐"고 말했고, 송종국은 "(히딩크는) 우리 아버지다"고 말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송종국은 히딩크에 대해 "내 잠재력을 많이 끌어주신 분이기 때문에 정말 아버지 같은 분이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히딩크의 축구의 신'은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축구선수로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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