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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WC] 월드베스트 프로게이머, 월드베스트 천안으로

기사입력 2009.04.15 10:25 / 기사수정 2009.04.15 10:2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신문화와 소통하는 아시아 최대 게임문화 축제인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의 해외 참가 선수가 최종 결정됐다.

15일, 천안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천안 유관순 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의 해외 참가 선수를 종목별로 선발하여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대륙별 예선을 통해 대륙대표를 선발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유럽, 미주 대륙에서 총 3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여 각각 장밍루(Super, 중국), 크루프닉 올렉시(White-Ra, 우크라이나), 필즈 그랙(IdrA, 미국)이 선발되어 대륙대표로 나선다. 한국 대표는 시드 배정을 통해 국내 여성랭킹 1위인 STX의 서지수 선수를 선발됐다. '여제 테란' 서지수 선수는 세계무대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워크래프트 III(이하 워 3) 종목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의 중국의 강호 리 샤오펑(Sky, 중국), 영원한 한국 워 3의 맞수 마누엘 쉔카이젠(Grubby, 네덜란드)를 포함하여 유안 메를로(ToD, 프랑스), 황시앙(TH000, 중국) 등 12명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1.6 종목은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하여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예상된다. 세계 랭킹 1위 팀인 mTw(덴마크), 2위의 SK-Gaming(스웨덴), 3위의 Mousesports(독일), 4위의 Fnatic(스웨덴)을 비롯하여 미대륙 랭킹 1위인 EG(미국), 중국 랭킹 1위 wNv(중국), 일본 랭킹 1위Speeder(일본) 등 12개 팀이 선발되었다.

국산 종목으로 채택된 스페셜포스는 5개 국가 예선을 걸쳐 최종 6개 팀을, 피파 온라인 2는 조직위 추천 및 아시아 서비스 국가 예선을 걸쳐 6명을 선발하여 19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강의 해외 선수들과 맞붙을 한국 대표는 19일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1차 오프라인 예선과 5월 2일부터 3일까지 최종 한국 대표 선발전과 시드 배정을 통해 선발된다.

국내 선수단을 포함하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약 543명이 참가하는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는 e스포츠 월드컵의 위상으로 전 세계 1억 명의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www.ce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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