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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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의 다음 팀은 바르셀로나?

기사입력 2009.04.13 23:53 / 기사수정 2009.04.13 23:53

황지선 기자




-4월 14일자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프랭크 리베리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난무하고 있습니다.

프랭크 리베리는 뮌헨의 에이스, 프랑스의 에이스를 넘어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입니다.

마르세유로 데뷔하여 멋진 활약에 여러 명문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하여 이적 후 곧바로 뮌헨을 독일 챔피언으로 만드는 데에 큰 공헌을 했으며, 그 해에 분데스리가 올해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리베리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소문이 난 팀들로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있는데요.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레알로 보내고 리베리를 영입할 것이라고 하는 꽤 축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킬만한 소문으로 며칠 전 이미 관심을 끈 적이 있습니다만, 정작 리베리의 뮌헨팀 동료를 따르면 리베리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 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바르셀로나는 리베리를 영입하여 앙리를 장기적으로 대체함으로써 메시와 리베리의 좌우 윙포워드라인을 완성할 생각인가 봅니다.

한편, 91년생의 어린 이탈리아출신 공격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데리코 마케다가 지난 6일에 있었던 아스톤 빌라와의 데뷔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막판 극적인 역전 골을 넣어 맨유를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되었으며, 지난 12일에 있었던 선더랜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마저 교체로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마지막 결승 골을 넣어 위기의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낸 화려한 성적 덕분에 현재는 주급으로 400파운드(약 78만 원) 정도를 받고 있으나 여름에 주급 10000파운드(약 2,000만 원)의 몸값이 25배나 훌쩍 뛴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떴네요.

위기에 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항상 마지막에 극적으로 구해주는 구원의 마케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블랙번은 1월 이적시장에서 로케 산타크루즈를 잠재적으로 대체할 선수로 생각했었던 샬케의 독일출신 스트라이커 케빈 쿠라니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에 다시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Daily Mail)

임대로 활약중인 스트라이커 제이 심슨은 다음 시즌에는 웨스트 브롬에 남지 않을 것이며 원래 제자리인 아스날로 돌아가 주전 자리를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합니다. (The Sun)

레체스터, 레딩, 입스위치 그리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높이 평가받고 있는 21세의 링컨소속 미드필더인 Dany N'Guessan을 영입하기 위해서 경쟁중입니다. 그는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풀리게 될 것입니다. (Sky Sports)

하츠의 미드필더인 브루노 아귀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되어 아마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Scottish Daily Express)

현재 에스파뇰로부터 스완지로 임대중이며 셀틱이 영입대상으로 삼고 있는 조르디 고메즈는 여름까지는 다음 이적 대상지 결정을 미룰 것이라고 합니다. (Scottish Sun)

프랭크 리베리의 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인 마크 반 보멜에 따르면 리베리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Various)

OTHER GOSSIP :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는 비록 팬들이 풀럼에 3:1로 홈에서 패배한 경기 후에 자신에게 "너는 네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거야"라며 노래를 불렀지만, 그래도 브라질출신 스트라이커인 호빙요를 쉬게 해 준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Various)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는 화요일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유럽에 복귀할 것이라며 첼시에게 경고했습니다. (Daily Express)

그러나 첼시의 선수들은 앞으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는 경기에서 모두 이겨서 임시감독인 거스 히딩크가 계속해서 팀을 맡을 수 있게 설득할 계획이라고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이 말했습니다. (Daily Express)

아스톤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 또한 일요일에 있었던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3대 3으로 비김으로써 10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보여주었으나 필사적으로 남은 경기에 임하여 상위 4위 안에서 시즌을 끝내기 위해 앞으로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he Times)
 
뉴캐슬의 임시 감독인 앨런 시어러는 이틀 전에 훈련에 합류한 스트라이커인 오바페미 마르틴스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토요일에 있었던 스토크 시티와 1대 1로 비긴 경기가 있기 전에 팀 선수단에서 빠져야 했던 것이 불운했다고 말합니다. (Various)

10대의 스트라이커인 페드리코 마케다의 환상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생활 시작은 이번 여름에 주급 10000파운드(약 2천만 원)를 받게 되는 새로운 계약을 맺음으로써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Daily Mail)

前 뉴캐슬의 단장이었던 데니스 와이즈는 QPR의 공동 구단주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회장인 지아니 팔라디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QPR의 감독으로서 축구계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Various)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현재 연봉의 두 배인 150만 파운드(약 29억 원)로 새로운 4년의 계약을 맺게 될 것입니다. (Daily Star)

위건의 스트라이커인 아므르 자키는 아스날에 4대 1로 패배하기 13시간 전쯤인 금요일 아침에 새벽부터 맨체스터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어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Daily Mirror)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러시아출신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가 훈련을 받는 동안에 통역사를 동반하고 다닌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는 파블류첸코가 영어를 더 열심히 배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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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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