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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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롯데전 6이닝 3실점에도 4패 위기

기사입력 2018.05.13 16: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고영표가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고영표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1점 지원에 그치며 4패 위기에 놓였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2루타를 맞은 고영표는 문규현의 희생번트 후 손아섭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1실점 후 이병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채태인을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2회에는 신본기에게 내준 볼넷을 제외하고 김문호, 앤디 번즈, 나종덕을 전부 삼진 처리했다. 3회는 1회와 비슷하게 흘렀다. 전준우에게 2루타,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째 기록했다. 이병규에게 더블플레이를 유도해 마쳤다.

4회 채태인을 2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문호에게 2루타를 내줘 단숨에 득점권에 주자를 허용했다. 고영표는 신본기에게 3루수 땅볼, 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나종덕을 삼진으로, 전준우와 문규현을 연이어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 손아섭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한 고영표는 이병규에게 안타, 채태인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3실점했다. 김문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았고 번즈를 삼진 처리해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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