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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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슈퍼리그, 벽산 건설 대구 시청 각각 2연승

기사입력 2009.04.12 18:59 / 기사수정 2009.04.12 18:59

박찬기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찬기 기자] 12일 부산 기장 체육관에서 펼쳐진 다이소 2009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1차 대회 3일째 경기에서 벽산 건설과 대구 시청이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

대회 3일째 첫 번째 경기인 벽산 건설과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는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벽산 건설이 골키퍼 오영란의 눈부신 선방과 각각 10골씩을 기록한 문필희와 박정희의 득점포를 앞세워 윤아름이 분전한 부산시설공단에 36-28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어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구 시청이 서울 시청에 26-2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올렸다. 대구 시청은 후반 한때 서울 시청에 15-22까지 리드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중반부터 수비가 살아나면서 서울 시청을 추격해갔다. 대구 시청은 골키퍼 주희가 결정적인 골을 막아내고 백승희와 송해림이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24-23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대구 시청은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이슬기가 슛을 성공시키며 24-24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데 이어 백승희가 속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서울 시청은 대구 시청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패스 미스를 연발하고 윤현경이 결정적인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재역전에 실패했다.


12일 경기 결과

1경기 - 벽산 건설(2승) 36-28 부산시설공단(2패)
2경기 - 대구 시청(2승) 26-24 서울 시청 (2패)



박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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