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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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듀브론트, LG전 6이닝 2실점 쾌투 '2승 요건'

기사입력 2018.05.08 20: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듀브론트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오지환과 박용택을 연이어 2루수 땅볼 처리했다. 2회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듀브론트는 채은성에게 2루타, 3루 도루를 내줬다. 그러나 문선재에게 삼진, 정주현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 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2루타를 맞았고, 윤진호의 2루수 땅볼 때 주자가 3루로 향했다. 이형종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1,3루에 몰린 듀브론트는 박용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한 점을 더 실점했다.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채은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문선재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정주현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정상호와 윤진호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냈다. 5회 이형종, 오지환을 땅볼 처리한 후 박용택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듀브론트는 김현수를 삼진으로, 채은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문선재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냈다. 7회부터 오현택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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