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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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인천, 롯데-SK 사령탑의 속내는

기사입력 2018.05.06 13:26 / 기사수정 2018.05.06 13:2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6일 경기가 정상 개시될까. 현재까지는 인천 날씨 탓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롯데와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 간 8차전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앞선 경기에서 SK와 롯데가 각각 1승1패를 나눠가진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날 선발로 롯데는 듀브론트, SK는 산체스를 예고했다.

그러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가 변수다. 예보에 따르면 인천 지역은 오후가 되면서 비가 그칠 것이라고 전망 됐지만, 여전히 문학구장에는 비가 흩뿌리고 있다. 그라운드 정비팀은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2시를 맞추기 위해 오후 12시께부터 정비를 시작했으나 방수포가 걷힌 상태에서도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SK 힐만 감독은 "양 팀이 1승1패를 나눈 뒤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팀이 정해지는 중요한 경기지만,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날씨가 어떻게 바뀔 지 몰라 기다려볼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도 휴식을 기다린다.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과 송승준이 빠지면서 계속 대체 선발이 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쉬는 편이 낫다"면서 "비가 오면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염려도 있다. 하늘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개시 약 30분 전,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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