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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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LG전 7이닝 3실점에도 '2패 위기'

기사입력 2018.04.11 20: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의 선발 문승원이 7이닝 3실점 쾌투를 펼쳤다.

문승원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2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였으나,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안익훈에게 안타, 김현수를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가르시아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이천웅을 3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유강남, 오지환을 땅볼 처리한 후 양석환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문승원은 3회 강승호를 안타로 내보냈다. 안익훈에게 곧바로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았고,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4회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로, 이천웅을 삼진으로 잡아낸 문승원은 유강남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침착하게 오지환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이닝을 끝냈다.

문승원은 5회 양석환, 강승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안익훈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한 점을 내주는데 그쳤고 김현수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은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가르시아를 2루수 뜬공으로, 이천웅과 유강남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7회 오지환, 양석환, 강승호를 모두 범타 처리해 피칭을 마쳤다. 8회부터 마운드는 박희수가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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