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되찾은 황금기"…워너원, 어느때보다 값진 6관왕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워너원이 '황금기'를 되찾았다.

워너원이 지난달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벌써 음악방송 6관왕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28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 30일 KBS 2TV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4월 3일 SBS MTV '더쇼', 4일 MBC뮤직 '쇼!챔피언'까지 '부메랑'으로 1위를 휩쓸었다.

이에 앞서 워너원은 선공개곡 '약속해요(I.P.U)'를 통해서도 MBC '쇼 음악중심'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를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사실 워너원은 이번 활동 컴백과 동시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스러운 일을 겪어야 했다.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스타라이브가 방송 전 상태에서 송출되면서 정산 문제, 사생팬 언급 등이 논란이 되며 질타를 받은 것.

하지만 팬들의 도움으로 워너원은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무대를 통해 다시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논란을 불식했다. 데뷔 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은 워너원은 잠시 위기를 맞은 듯 했지만, 다시 '황금기'를 되찾은 셈이다.

자칫 많은 팬들을 잃을 뻔 했지만, 그 팬들로 인해 기사회생한 워너원. 팬들의 믿음과 신뢰가 선물해준 6관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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