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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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혁 시즌 첫 1군 등록 "투수 보강 차원"

기사입력 2018.04.04 17:4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한승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SK 타선에 뭇매를 맞으면서 3-13으로 패했다.

전날 선발 이민우가 1이닝 만에 6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박정수가 2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문경찬이 4⅔이닝을 소화했다. 전날 두 명의 선수가 꽤 많은 공을 던진 KIA는 4일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유재신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한승혁을 등록했다. 

한승혁은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등판해 1이닝을 공 단 6개로 막았다.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한승혁, 유승철, 임기준 등이 대기한다. 나와선 안되지만 만약의 경우 어제 투구수가 많지 않았던 이민우도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하는 가운데 이명기(우익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최원준(유격수)-김민식(포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발목이 좋지 않은 김선빈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선발 제외됐다. 경기 후반 투입될 가능성은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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