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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무서운 팀"

기사입력 2009.03.21 00:36 / 기사수정 2009.03.21 00:36

황지선 기자



-3월 21일자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챔피언스리그 8강부터의 대진 추첨이 한국시각으로 20일 오후 8시에 있었습니다.

16강전에서 자신의 친정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이 바이에른 뮌헨에 1차전 5-0, 2차전7-1, 합계 12-1 의 스코어로 처절하게 무너지는 것을 봐서일까요? 추첨이 있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무섭다고 언급했는데요.

다행히 이날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만났고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르투갈의 FC 포르투와 만나게 되면서 호날두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었네요.

같은 날,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인 카펠로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무서운 팀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공교롭게도 호날두가 뽑은 뮌헨과 카펠로가 뽑은 바르셀로나가 맞붙게 되는 결과네요.

한편, 이번 대진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또다시 서로 맞붙게 되면서 04/05시즌부터 4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최근 WBC대회에서 한국야구대표팀과 일본야구대표팀이 4차례나 맞붙게 되자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선수가  한국과 다시 만나는 건 '헤어진 연인과 만나는 느낌'이란 인터뷰를 했는데요.

아마 첼시와 리버풀의 선수들과 팬들이 지금 저 심정이 아닐까요?

▲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비야레알(스페인)-아스날(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

▲ 4강 대진

비야레알:아스날전 승자  vs 맨유:포르투 승자

첼시:리버풀 승자 vs 바르샤:뮌헨 승자

그리고 UEFA 컵의 대진 추첨도 이날 있었습니다. 독일의 함부르크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의 대진이 눈에 띄네요. 베르더 브레멘은 16강전에서 AC밀란을 상대한 데 이어, 8강에서 우디네세를 만나며 또다시 세리에 A팀과 일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그 밖에도 프랑스팀들과 우크라이나의 2팀이 8강에서 만나면서 리그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앞두게 됐는데요.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UEFA컵 8강 대진

함부르크(독일)-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샤크타흐 도네츠크(우크라이나)-마르세유(프랑스)

베르더 브레멘(독일)-우디네세(이탈리아)

▲ 4강 대진

파리생제르망:디나모키에프 승자 v 샤흐타르:마르세유 승자
브레멘:우디네세 승자 v 함부르크:맨시티 승자

한편, 며칠 간 '핫 클릭'의 내용을 장식했던 카를로스 테베즈 선수와 관련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소송건이 또 한 번 발생했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구단 자체에 이어 선수들, 예전 감독까지 소송을 걸더니 리즈유나이티드가 소송을 걸고 이번에는 풀럼이 소송을 걸었다고 하네요. 이상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 내용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구단과 5년의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됨으로써 그 보답으로 3000만 파운드(약 614억원)의 이적자금을 지급받았습니다. (The Sun)

베니테즈는 그 돈으로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가레스 베리에게 새로운 이적 제안을 하고 토트넘의 윙어인 아론 레넌에게도 이적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The Sun)

위건의 윙어인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발렌시아의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또한 베니테즈의 영입 목록입니다. (The Times)

그러나 실바의 발렌시아팀 동료인 다비드 비야는 리버풀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여름 이적시장에 옮겨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The Tim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의 에이전트인 실바노 마르티나의 말에 따르면 비디치는 계속해서 맨유에 남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AC밀란과 인터밀란에 비디치를 영입할 시도를 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Daily Mail)

AC밀란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첼시의 공격수인 디디에 드록바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Daily Mirror)

선더랜드의 단장인 니얼 퀸은 대주주인 엘리스 쇼트가 이번 여름에 최소한 세명 이상의 스타급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을 만한 이적료를 지원해주기를 원합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스탕다르 리에쥬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데포어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데포어는 1300만 파운드(약 266억원)정도의 몸값으로 책정됩니다. (The Sun)

울버햄튼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누르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인 말론 헤어우드를 250만 파운드(약 51억원)에 임대로 데려 올 것입니다. (Daily Mirror)

울버햄튼의 감독인 믹 맥카시는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돈캐스터의 웨일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브라이언 스톡을 150만 파운드(약 31억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레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은 현재 임대로 데려와 있는 리버풀의 수비수인 잭 홉스에게 40만 파운드(약 8억원)를 또 다시 제안했습니다. (Daily Star)

허더스필드타운은 10대 골키퍼인 벤 스미시스에 400만 파운드(약 82억원)의 몸값을 붙였습니다. (Daily Mirror)

前 레인저스의 수비수였으며 현재는 산마리노의 SS코스모스에서 활약중인 37세의 로렌조 아모루소는 다음 시즌에 몰타의 우승팀인 발레타에 합류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Daily Record)

前 뉴캐슬의 수비수이자 현재는 자유계약으로 풀려있는 라민 디아타는 해밀턴으로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Daily Record)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카를로스 테베즈를 둘러싼 최근의 다툼들에서 테베즈가 웨스트 햄에서 뛰었던 당시 리그에서 웨스트햄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내는 바람에 받아내지 못한 상금이 있다며 풀럼이 70만 파운드(약 14억원)의 보상금을 청구했습니다. (The Independent)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인 톰 힉스는 구단을 매각한다는 소문에 대해서 부정했으며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가 구단에 남아 있는 한 계속해서 자신도 남아있겠다고 합니다. (The Sun)

베니테즈는 리버풀과의 계약에 합의하기 이전에 AT마드리드와 한 이탈리아 구단의 공식적인 제의와, 첼시아니면 맨체스터 시티로 알려진 프리미어리그 소속한 구단의 비공식적인 제의를 모두 거절했습니다. (The Times)

베니테즈는 스티븐 제라드, 페르난도 토레스와 함께 리버풀에서 장시간을 함께하길 원합니다. (Various)

리버풀은 토레스를 기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엄청나게 인상된 급료로 새 계약을 제의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스틸리안 페트로프는 구단과 새로운 3년 계약을 최종적으로 맺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Daily Star)

잉글랜드의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4개 구 단에게 가장 위협이 될 만한 구단은 바르셀로나라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그리고 첼시는 금요일에 자신들과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맞붙을 팀을 알게 될 것이며, 카펠로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스타인 리오넬 메시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챔피언스 리그에 남게 된 구단들 중 가장 위험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말합니다. (The Sun)

첼시의 임시감독인 거스 히딩크는 러시아 대표팀이 내년에 치르게 될 월드컵의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 된다면 11월에 첼시의 정식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히딩크와 러시아 축구협회간에 맺은 계약의 일부 조항이라고 합니다. (The Sun)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 프랑코 졸라는 팀이 4번의 승리만 더 이루게 된다면 리그에서 7위가 되며 마감함으로써 다음 시즌에는 UEFA컵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The Sun)

선더랜드의 대주주인 엘리스 쇼트는 구단 전체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뉴캐슬의 감독인 조 키니어는 이번 여름에 감독 자리에 계속 남을지 안 남을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그는 세 번의 심혈관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The Sun)

토트넘은 현재 계획하고 있는 6만 관객이 수용가능한 구장을 새로 짓기 위해서 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주식을 만드는 것을 고려중입니다. (The Times)

아스날의 윙어인 테오 월콧과 토트넘의 스타인 아론 레넌은 이번 주에 잉글랜드 21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스튜어트 피어스가 이미 불려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슬로바키아와 붙게 될 성인 대표팀후보에 포함되어있습니다. (The Independent)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은 2005년에 1600만 파운드(약 327억원)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뒤 겨우 60경기에만 선발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유리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부정했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비웃을 것을 압니다."라고 오웬이 말했습니다. (Daily Star)

여러 명의 블랙번 선수들은 지난주에 어떤 건강관리실에 머무르면서 미용시술을 받았습니다. (Daily Sta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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