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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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착한마녀전' 배수빈, 이다해 배신…류수영vs안우연 사랑 커졌다

기사입력 2018.04.01 07:20 / 기사수정 2018.04.01 01: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배수빈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차선희(이다해 분)가 봉천대(배수빈)에게 배신감을 느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우진은 "차도희 씨 참 예쁜 사람인 거 압니까?"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차선희는 "압니다. 동해항공 최장수 모델은 아무나 합니까"라며 선을 그었고, 송우진은 "외모 말하는 거 아닙니다. 여기가. 마음이 참 예쁜 사람입니다. 압니다. 차도희 씨 별명이 단칼마녀인 거. 그래도 제 눈에는 보입니다. 차도희 씨는 단칼마녀가 아니고 착한마녀입니다. 본성은 여린 착한마녀"라며 위로했다.

또 오태양(안우연)은 우연히 차선희가 차도희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태양은 "내가 좋아한 건 차도희가 아니었어. 쌍둥이 언니 차선희야"라며 깨달았다. 이후 오태양은 차선희를 뒤쫓던 중 뇌혈관센터에 차선희의 이름으로 입원 중인 차도희를 목격했다.



특히 봉천대는 민수현(유서진)의 남편 장례식을 돕다 차선희에게 들통 났다. 봉천대는 도리어 "늙은 남자랑 결혼하면서 친정하고 인연 끊고 시댁에서 엄청 무시해. 오늘 같은 사람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래. 나 진짜 친구로서 도와주러 온 거야"라며 민수현을 감쌌다.

게다가 봉천대는 차선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민수현을 집에 데려갔다. 이때 차선희와 봉천대, 민수현이 마주쳤다. 민수현은 "어쩌죠. 앞으로 더 나빠질 거 같은데"라며 비아냥거렸고, 봉천대는 "쟤나 나나 장지 다녀와서 녹초야. 오늘만 넘어가자. 당신 착하잖아"라며 차선희를 설득했다. 봉천대는 민수현을 먼저 챙겼고, 혼자 남은 차선희는 눈물 흘렸다.

결국 차선희는 차도희로 변장한 후 봉천대와 민수현을 다시 만났다. 차선희는 봉천대와 민수현에게 물을 퍼부었고, 스스로 달라지겠다고 마음먹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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