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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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방' LG 임지섭, 넥센전 2이닝 6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3.29 19: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임지섭이 3회를 마치지 못했다.

임지섭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임지섭은 2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3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크게 고전했다.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초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병호를 삼진 처리해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김하성에게 3점 홈런을 맞았고 김태완에게 볼넷, 김민성에게 다시 한번 투런을 허용했다. 임병욱을 삼진 처리해 어렵사리 마쳤다.

임지섭은 2회 박동원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정후의 타구는 2루수 강승호가 호수비로 처리했다. 초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서건창의 땅볼을 오지환이 2루에 송구하며 이닝이 끝났다.

3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준 임지섭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운드는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신정락이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폭투를 허용하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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