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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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선수단 "리버풀과 만나는 건 지긋지긋해"

기사입력 2009.03.13 00:26 / 기사수정 2009.03.13 00:26

황지선 기자



- 3월 13일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모두 끝났습니다.

20일 8강 추첨을 앞두고 있는데요, 8강에 오르게 된 팀들은 아스날, 바르셀로나, FC포르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첼시, 리버풀 비야레알 8개 팀입니다. 세리에 팀들은 '전멸'이고 프리미어리그의 빅4구단들은 모두 올라갔네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프리미어리그는 3승1무, 프리메라리가는 3무 1패, 세리에A는 1무 2패의 결과로 프리미어리그 천하로 끝이 나더니 2차전 경기 결과 또한 역시나 입니다.

8강 진출팀이 가려진 현재,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선수가 첼시 선수단을 대변하여 리버풀을 만나는 것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나 본데요, 두 팀은 예전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난히 자주 만나게 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주었죠. 불과 지난 시즌에서의 4강전에서도 두 팀이 만났으며, 04-05, 06-07시즌 역시 4강전에서 두 팀이 만나 경기를 치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8강부터는 같은 리그 팀들끼리도 대진할 수 있게 되므로 추첨 결과에 따라 첼시와 리버풀이 또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한국시각으로 어제 새벽에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밀란전에서 비록 맨유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경기 전반전에 믿음직스러워야 할 베테랑 선수인 긱스와 스콜스가 어이없는 패스미스를 보여주어 볼 점유율을 쉽게 내준 일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이 전반이 끝난 하프타임 때 두 선수를 많이 질책했다고 하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 후 후반전에서의 긱스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한껏 노익장을 과시했죠. 참고로 작년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맨유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첼시가 준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1년 전에 12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의 금액을 주고 영입한 미들즈브러의 스트라이커인 알폰소 알베스는 이번 여름에 벤피카로 이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풀럼, 스토크 그리고 웨스트햄은 모두 이번 여름에 계약이 끝나게 될 플리머스의 스트라이커인 애쉴리 반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Sun)

CSKA모스크바의 감독인 지쿠는 첼시가 팀의 스트라이커인 유리 지르코프에게 이적을 제안한다면 막을 의향이 없다고 말했으며,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데려오고 싶어 합니다. (The Sun)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은 인터밀란과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전에서 팀의 베테랑들인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가 하프타임에 어이없게 공을 뺏긴 일에 화가 나 있습니다. (The Guardian)

FIFA의 회장인 제프 블레터는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벌였던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가 날린 프리킥이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고 판정이 모두 났음에도 불구하고 골라인을 판독하는 기술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선더랜드는 구단의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데려온 골키퍼인 크레이그 고든이 있음에도 마튼 풀로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다음 시즌에는 둘을 교대로 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The Guardian)

프리미어리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셔츠 위에 월드 클럽챔피언의 뺏지를 착용하게 허락해 달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Daily Telegraph)

러시아 축구협회의 회장은 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가 시즌이 끝나고 나서도 첼시에 남게 될지도 모른다고 귀띔해줬습니다. (The Times)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는 첼시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과 만나는 건 지긋지긋하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시티의 회장인 개리 쿡은 브라질의 플레이메이커인 카카가 만약 밀란으로부터 이적해 왔다면 스티븐 아일랜드를 방출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Daily Mail)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는 만약 팀의 선수들중 어느 한 명이라도 득점함으로써 구단이 강등 되는것을 막아 준다면 자신이 작년 12월 이후로 꾸준히 무득점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을 굳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Daily Express)

빌리 데이비스의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으로써의 미래는 구단의 고문인 데이비드 플리트가 이적상황에 일일이 관여하고 있는 관계로 불투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스톡포트의 감독인 짐 개넌은 구단에 에질리 파크에서 벌이고 있는 홈경기들을 빨리 옮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Daily Mail)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보이드는 감독인 월터 스미스에게 일요일에 있었던 셀틱과의 Insurance Cup 결승전에서 경기장을 나간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Various)

셀틱의 미드필더인 베리 롭슨은 사타구니 수술로 인해 3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후 올드펌 결승전에서 뛰게 될 기회를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레인저스의 감독인 월터 스미스는 높이 평가받고 있는 수비수인 마지드 부게라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구단에 남아주길 원합니다. (Daily Express/Daily Star)

던디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크레이그 레베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골키퍼인 마이클 맥고번과의 계약 연장은 불확실하다고 말합니다. (Daily Express/Daily Star)

팀 동료와의 충돌로 인해 리빙스톤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게 되어 상호계약 해지로 구단을 떠나게 된 조 카들은 덤퍼린과의 가계약을 맺었습니다. (Daily Recor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前 불가리아와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였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브는 맨체스터 시티 훈련장의 방문을 요청한 후 이번 주에 다녀갔다고 합니다. (Daily Telegraph)

[황지선의 핫 클릭] 'FM 뉴스가 아닙니다' 매일 아침 유럽축구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하는 '핫 클릭'입니다.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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