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도 반한 목소리' 매니악, 축구게임 트레일러 비하인드 스토리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쇼미더머니6’ 출신 괴물래퍼 매니악과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니악은 지난해 11월, 곧 출시를 앞둔 인기 축구게임 트레일러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네티즌들의 귓가를 사로잡는 굵고 묵직한 목소리를 선보인 바 있다.

마치 공식 모델을 맡은 호날두의 실제 육성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카리스마 가득한 매니악의 내레이션에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매니악의 내레이션이 호날두의 선택으로 전격 성사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깜짝 공개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들의 목소리가 전부 맘에 들지 않자, 결국 국내 래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됐고, 그 중 매니악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감탄을 연발하며 그를 내레이터로 최종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매니악의 육성은 축구 게임 뿐만 아니라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모 면세점 광고에도 등장하는 등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매니악은 지난 1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oney Makerz’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oney Makerz (feat. 제시, 박재범)’를 비롯해 ‘Hit Em’, ‘Ride Alone (feat. 엄지희)’, ‘개같이 (feat. Boi.B, DAE)’, ‘New Level (feat. 에이솔)’까지 매니악의 폭 넓은 힙합 스펙트럼을 접할 수 있는 여섯 트랙이 수록돼 힙합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피파온라인4' 트레일러 영상, 키스톤미디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