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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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러블리 오연서vs걸크러시 유인영…2인2색 매력 분석

기사입력 2018.03.06 11: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러블리 개털 ‘홍설’에서부터 핵걸크러쉬 ‘백인하’까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관심을 받는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다.

완벽하지만 위험한 ‘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홍설’ 역은 웹툰을 찢고 나온 듯 ‘홍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오연서가 맡아았다.

‘홍설’은 개강파티에서 ‘유정’을 처음 만난 후 겉과 속이 다른 ‘유정’을 의심하지만 “같이 밥먹을래?”라고 물으며 다정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낯설면서도 한편으론 달콤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홍설’의 모습은 20대 청춘남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할 말은 하는 당찬 모습, 수상한 선배 ‘유정’과의 묘한 밀당에서부터 일명 ‘개털’로 불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까지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한다.

‘백인호’의 누나이자,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외모와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으로 무장한 ‘백인하’는 차분한 목소리와 매혹적인 비주얼을 지닌 배우 유인영이 연기했다.

‘백인하’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유정’을 본인의 욕심을 위해 이용하는 한편, 목적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에게 이용당하는 역할도 자처한다. 앞뒤 가리지 않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 예측불가한 성격,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화끈한 모습을 보여준다.

'치즈인더트랩'은 14일에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치즈인더트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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