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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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8시간 무득점' 보로의 문제는 소음?

기사입력 2009.02.25 03:05 / 기사수정 2009.02.25 03:05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FM 뉴스가 아닙니다'

유럽축구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전해주는 시간, 엑스포츠뉴스 [핫 클릭]입니다.

8시간째 무득점의 미들즈브러. 좌석에 앉아있는 팬들의 소음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 방해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나 봅니다.

팬들을 향해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축구경기장에서 소음이 아주 없을 수는 없는 만큼, 팬들의 매너 또한 중요하겠지만 미들즈브러측의 이해도 있었으면 하며, 무득점의 경기행진을 하고 있는 자신들의 또 다른 원인도 함께 모색해서 고쳐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가 자신은 괜찮다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했던 파브레가스에게 위험 부담을 짊어주고 싶지 않았는지, 챔피언스 리그전에는 출전시키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네요.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위건은 에콰도르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티안 베니테즈에게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인 600만 파운드(약 132억원)를 제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베니테즈는 멕시코 구단인 산토스 라구나에서 활약중입니다. (Daily Mirror)

선더랜드와 위건은 둘다 지난여름에 풀럼에서 레인저스로 이적한 수비수인 스티븐 데이비스를 원합니다. (Daily Star)

에버튼은 미켈 아르테타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함으로써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드필더인 후앙 무팅요에게 다시 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미드필더인 니코 크란챠르는 포츠머스와의 계약 협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에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있는 구단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Daily Telegraph)

노팅엄 포레스트는 스토크의 미드필더인 마이클 통과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체드 에반스를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Daily Mail)

OTHER FOOTBALL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前 토트넘과 셀틱의 수비수였던 라몬 베가가 이끌고 있던 투자그룹이 포츠머스의 구단주인 알렉산더 가이다막과 구단을 사들이려는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The Times)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르센 벵거에게 자신은 충분히 챔피언스 리그경기인 로마전에 뛸 수 있는 체력이 된다고 말했지만, 감독은 무릎 부상이 있었던 그에게 체력적인 위험부담을 안겨주진 않을 것입니다. (Daily Star)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는 멘체스터 시티의 팀 동료인 호빙요와 사이가 나쁘다는 소문에 대해 부정을 하며, "저는 호빙요를 선수로써 매우 좋아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Daily Telegraph).

前 아스날의 윙어였던 브라이언 말우드는 감독인 마크휴즈가 어떤 누구도 자신보다 윗자리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함으로써 축구 이사직보다는 축구 관리자로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The Guardian)

폴 인스는 브라이튼의 감독직으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지난 12월 블랙번의 감독직에서 경질되었었습니다. (Daily Star)

웸블리는 2011년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위해서 이중으로 예약을 받았습니다. 결승이 열릴 때까지 토요일 경기가 열리며, 축구리그의 플레이 오프전도 그 주말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Daily Mail) 

마더웰은 다음 시즌이 시작될 무렵까지 경기장 정리를 하는 바람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Record)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의 회장인 고든 스미스와 SPL의 명문 구단들은 구단의 2군팀들이 좀 더 낮은 하부리그로 들어가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지지하자는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Daily Record)

에버딘은 감독인 지미 카더우드가 구단을 떠나게 되어 수비수인 리차드 포스터가 떠나는 것도 허락할 것입니다. (Daily Recor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간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들즈브러는 관중석의 뒤쪽에서 계속해서 소란스럽고 시끄럽게 하지 말아달라고 팬들에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The Sun)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자신이 일요일에 있을 칼릭컵 경기 전까지는 매우 바쁠것이며, 작년에 후안데 라모스가 입었던것처럼 차려입을 정도로 사소한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말힙니다. (The Times)

토요일, 러쉬든이 웨이머스를 이긴다는 경기 결과에 엄청난 베팅을 했던 도박꾼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웨이머스는 급료 협상을 이유로 18세 이하의 선수들을 출전시켰으며, 러쉬든이 9-0으로 이겼습니다. (The Times)

[사진=미들즈브러 공식 홈페이지 캡처]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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