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SBS '아싸라디오' 하차…"재충전해서 다시 만나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DJ로 활약 중이던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서 하차했다.

김흥국은 18일 방송된 '아싸라디오'에서 "그동안 '아싸라디오'를 사랑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신 청취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SBS는 정들만 하면 떠나게 된다"며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 쉬고 싶었다. 재충전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안선영 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흥국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던 안선영은 "그동안 김흥국 선배님이 여러 프로그램들에서의 많은 요청도 고사하시면서 프로그램을 지켜주셨다. 김흥국 선배님과 함께 했던 순간들은 제게 있어서도 기억에 남을 순간들이다"라고 말했다. 김흥국과 안선영은 지난 해 3월부터 '아싸라디오'를 함께 진행해왔다.

한편 김흥국은 대한가수협회 회장으로의 활동과 신곡 발표 등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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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