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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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바이애슬론] 티모페이 랍신, 스프린트 10km 16위…韓 최고 순위

기사입력 2018.02.11 20:45 / 기사수정 2018.02.12 15:07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푸른 눈의 태극전사' 티모페이 랍신이 16위로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를 마무리했다. 

티모페이 랍신은 11일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에 출전, 24분22초6으로 최종 16위를 기록했다. 

티모페이 랍신은 지난해 2월 러시아에서 귀화한 선수로, 수 차례 러시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던 선수. 그러나 러시아 연맹 내 파벌 싸움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탈락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티모페이 랍신이 기록한 16위는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이인복 선수가 스프린트에서 82위, 개인 경기에서 7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티모페이 랍신이 출전하는 남자 추적 12.5km은 오는 12일 오후 9시 시작되며 오는 15일 남자 개인 20km에도 나선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AFPBBNEWS=NEWS1

평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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