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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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 김보름 女 3000m서 18위로 아쉬움 속 마무리

기사입력 2018.02.10 22:07 / 기사수정 2018.02.10 22:34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아쉬움 속에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보름은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2초79를 기록, 전체 24명 중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보름은 아웃코스에서 노르웨이의 이다 니아툰과 레이스에 나섰으나 200m 구간서부터 니아툰보다 1초 늦게 통과했고 이후 뒤처지고 말았다. 그는 개인 최고기록인 4분3초85와 시즌 최고기록 4분4초44에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카를레인 아흐데레이크터가 3분59초21의 기록으로 거머쥐었고, 아이렌 뷔스트와 안투아네터 더용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네덜란드가 메달을 독차지했다. 

한편 김보름은 3000m의 아쉬움을 딛고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오는 19일 열리는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나서며 오늘 24일 자신의 주종목인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박지우와 출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평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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