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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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ON-AIR] 女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첫 경기, 일찌감치 '매진'

기사입력 2018.02.10 18:29 / 기사수정 2018.02.10 18:35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첫 경기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남북단일팀은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스위스와의 첫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는 세계 랭킹 6위로, 지난 2014 소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강팀이다.

남북단일팀은 경기 전, 대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동하키센터의 모든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전의 입장권은 2만원부터 6만원까지로, 온라인 티켓 구매 사이트에 수량이 없다고 표시되는 것은 물론 현장 매표소에도 '전 좌석 매진' 알림이 붙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10일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의 티켓이 현장 판매로 소량 남아있던 몫까지 모두 동이 났다. 한국 경기는 온라인분으로 이미 모두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 토마스 바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남북단일팀의 역사적인 첫 경기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조에 속한 남북단일팀은 10일 스위스와의 첫 경기를 치른 뒤 12일 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웨덴과는 지난 4일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이후 14일 일본과의 한일전을 마지막으로 조별 예선을 마친다. 세라 머리 감독은 예선 통과를 단일팀의 목표로 내세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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