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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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뇌제’ 윤용태, 한상봉 로스트사가 MSL 16강 막차로 합류

기사입력 2009.02.07 21:57 / 기사수정 2009.02.07 21:57

원보성 기자
 

[엑스포츠뉴스=원보성] 로스트사가 MSL 16강의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2월 7일 오후 6시 30분 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에서 벌어진 로스트사가 MSL 32강 D조에서 16강의 막차에 탄 두 주인공은 3시즌 연속 16강에 진출한 ‘뇌제’ 윤용태(웅진스타즈)와 팀 랭킹전에서 같은 저그인 마재윤(CJ엔투스)과 선두를 다툰다는 저그 한상봉(CJ 엔투스)이었다.

  

윤용태는 데스티네이션에서 SK TELECOM T1의 마지막 남은 희망인 프로토스 권오혁 과 맞붙은 1경기에서 기습적인 다크 템플러의 난입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서, 손쉽게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어, 2경기에서 이경민을 압도적인 물량을 내세워 제압하고 올라온 한상봉의 계속적인 러커 압박을 잘 견뎌내고 자신의 별명인 ‘뇌룡’에서 붙여진 정확한 스톰의 작렬과 함께 장기인 전투능력을 발휘해 16강에 진출해 H조 2위인 박지수(화승 OZ)를 상대하게 되었다.


조 2위로 진출한 한상봉은 신 청풍명월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신예 프로토스 이경민을 물량으로 압도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어서 카르타고에서 벌어진 윤용태와의 승자전에서는 패해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패자전에서 이경민을 꺾고 올라온 T1의 마지막 남은 희망 권오혁과의 최종전에서  캐논을 무시하고 본진 난입에 성공하며 승리를 취했다.


이로써 윤용태는 3시즌 연속, 개인 통산 5번째 MSL 16강에 진출했고, 한상봉은 통산 4번째 MSL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16강의 대진표를 완성시켰다.


신선한 플레이로 팬들의 주목을 받는 ‘강민 주니어’ 이경민은 첫 출전 MSL에서 2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권오혁은 개인 통산 첫 MSL 16강을 노렸지만 한상봉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며 꿈을 이루지 못했고, 자신의 소속팀인 SK TELECOM T1은 MSL 32강에 올린 선수들 모두 광속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로스트사가 MSL 32강 D조


D조 1경기 윤용태 승(프로토스, 11시) vs 권오혁 패(프로토스, 5시) 맵 : 데스티네이션


D조 2경기 한상봉 승(저그, 7시) vs 이경민 패(프로토스, 11시) 맵 : 신 청풍명월


승자전 윤용태 승(프로토스, 5시) vs 한상봉 패(저그, 11시) 맵 : 카르타고

           윤용태 MSL 조 1위로 16강 진출!!


패자전 권오혁 승(프로토스, 11시) vs 이경민 패(프로토스, 5시) 맵 : 카르타고


최종전 한상봉 승(저그, 5시) vs 권오혁 패(프로토스, 11시) 맵 : 비잔티움2

           한상봉 MSL 조 2위로 16강 진출!!


▼ 로스트사가 MSL 16강 대진표


◆ 16강 A조

A조 1위 마재윤 (저그) vs E조 2위 신희승 (테란)


◆ 16강 B조

E조 1위 박명수 (저그) vs A조 2위 김명운 (저그)


◆ 16강 C조

B조 1위 신상문 (테란) vs F조 2위 이영호 (테란)


◆ 16강 D조

F조 1위 진영수 (테란) vs B조 2위 박찬수 (저그)


◆ 16강 E조

C조 1위 허영무 (프로토스) vs G조 2위 김동건 (테란)


◆ 16강 F조

G조 1위 이윤열 (테란) vs C조 2위 박재영 (프로토스)


◆ 16강 G조

D조 1위 윤용태 (프로토스) vs H조 2위 박지수 (테란)


◆ 16강 H조

H조 1위 송병구 (프로토스) vs D조 2위 한상봉 (저그)



원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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