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도훈X여성듀오 트웬티, '꽃피어라 달순아' OST로 입맞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래퍼 이도훈과 신인 여성 듀오 트웬티(20)가 OST를 통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자로 나선 이들은 수록곡 ‘잠시만 기다려줘’ 음원을 1일 공개한다.

‘잠시만 기다려줘’는 강한 리듬위에 서정적인 스트링과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기반의 미디엄 곡이다. ‘잠시만 기다려줘 너에게 갈거야 / 지금 현실이 우릴 갈라놓고 있어 / 아팠던 만큼 내가 더 사랑할게 / 잠시만 시간을 멈춰줄 수 있니’라는 노랫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어 이도훈이 ‘고장 난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서 너를 떠올리게 돼 . 미련한 기억이 너를 멋대로 떠올려서 빙빙 돌게 해 우리 추억 속에’라고 되뇌이는 랩은 감성 지수를 높인다.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강렬한 이도훈의 래핑과 트웬티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울린다.

이도훈은 김채란, 송영경, 비비안, 더데이지, 황시연 등과 다양한 OST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유의 감성랩을 선보였다. 트웬티는 지난해 8월 일렉트로닉 R&B 장르의 ‘20’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2월 9일 종영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도훈과 트웬티의 콜라보 음악으로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도훈과 트웬티의 ‘잠시만 기다려줘’ 음원은 1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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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