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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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진이한, 처절함 느껴지는 야심찬 면모 '강렬 눈도장'

기사입력 2018.01.31 10:04 / 기사수정 2018.01.31 10:09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크로스'에서 진이한이 눈빛만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에서는 병원장인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수술을 맡게 된 주혁(진이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원 특혜로 아버지와 대립이 있었던 주혁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라이브 서저리까지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수술을 진행하던 주혁은 시간이 지나자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손을 떨며 실수를 반복, 수술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주혁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심정지음이 울리자 얼어붙어 망연히 서있었고, 이를 보던 정훈(조재현)은 "니 욕심 때문에 두 사람을 죽일 뻔 했어. 기증자, 그리고 수혜자"라고 말했다. 이 말에 주혁은 사색이 돼 온몸을 떨며 주먹을 쥐었고, 차마 말하지 못할 복잡한 심경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진이한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심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인물간의 대화 없이 눈빛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조성,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앞으로의 모습에도 기대를 높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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