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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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훈련' 한국, 자메이카 상대로 두번째 점검 나선다

기사입력 2018.01.30 14:44 / 기사수정 2018.01.30 15: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이 자메이카를 상대로 두번째 점검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자메이카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터키 전지훈련 명단을 K리거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채웠다, 한창 유럽 리그가 진행 중인 탓에 해외파 소집이 어려웠다. 또한 ACL에 나서야 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들 역시 차출이 어려웠다. 완벽한 전력은 아니지만, 대표팀은 새로운 얼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27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김신욱이 머리로 만든 결승골이었다. 결과는 승리였지만 보완점도 노출됐다. 대표팀은 자메이카를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한편, 여러 전술을 시험할 예정이다.

자메이카는 대표팀이 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멕시코와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수비에 치중했던 몰도바와는 달리 자메이카의 축구는 공격적이고 빠르다. 또한 지난해 북중미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국이 만만히 볼 수 없는 자메이카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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