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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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두 용의 맞대결에서 당당히 완승한 '잠룡' 허영무

기사입력 2009.02.02 01:03 / 기사수정 2009.02.02 01:03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1일,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4강 2주차 윤용태(웅진)와 허영무(삼성전자)의 경기에서 허영무가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허영무는 "복수할 기회를 잡은 게 기쁘다."고 짧게 결승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3대 0이라는 스코어를 예상했는지 묻자 "연승 상금을 위해 3-0으로 이길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말했고다.

이어 좋은 방어력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를 편안하고 언제나 자신 있게 하기 때문에 공격해와도 당황하지 않고 방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택용과의 결승에 대해 묻자 "다시 붙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비장의 카드는 없지만, 지난 결승 때 방심했던 것이 컸다.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겠다. 꼭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해준 삼성의 최우범 코치는 "빡빡한 경기일정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할 수 없었다. 대신 이날 경기를 위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연습 방식에 대해서는 "연습 과정에서 가끔 전략을 함께 짜고 있지만, 대부분 선수가 편안하게 게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승을 앞둔 허영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경기가 끝나고 후회가 남지 않도록 보여줄 수 있는 실력을 다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화보다.




▲'뇌룡' 윤용태와 '잠룡' 허영무. 두 용의 대결



▲윤용태를 압도적으로 꺾은 후, 인터뷰를 하는 허영무의 표정이 유독 밝다. 



▲ 삼성 최수범 코치는 "지난번에 큰 무대를 경험했으니, 이번 결승은 할 만합니다." 라고, 결승에 대한 예상을 조심스럽게 말해주었다. 



▲'트로피를 내 손에!' 표정에서부터 강한 의지가 보인다.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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