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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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조클럽' 백조 6人, 오디션 종료… 왕지원 포함 3명 재심사

기사입력 2018.01.06 00:13 / 기사수정 2018.01.06 00: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백조클럽' 백조들이 오디션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발레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조들은 연말 공연 '호두까기 인형' 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 첫 번째 주자로 도전한 성소는 목각 인형의 움직임을 표현하며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으나 심사위원들은 "인형인데 인형 같은 느낌이 없었다. 눈 깜박임이 신경 쓰였다"고 혹평을 말했다.

김성은은 오디션장에 들어가기 전,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거 같다. 너무 떨린다"며 부담감에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우리 콘셉트랑 안 맞는 거 같다. 섹시함의 이미지가 아니라 그냥 밝은 이미지만 본 거 같다"는 혹평과 "음악을 확실하게 습득을 하신 거 같다"는 호평을 남겼다.

오윤아는 울렁증이 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심사위원들도 "발레리나의 몸을 가지고 있다. 제일 많이 기대가 된다. 좋은 무대가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호평을 전했다.

박주미는 긴장한 나머지 스텝을 빨리 시작하는 실수를 했다. 그러나 원래의 박자를 다시 잡고 연기를 시작했고 무대를 끝냈다. 이후 "표정만큼은 백 점이지만 목, 어깨 라인이 발레에 흡족한 라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평을 들었다.

왕지원은 남녀 무용수의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꾸미는 사탕 요정 역할을 맡아 연기를 선보였다. 조금의 실수가 있었지만 발레리나의 아우라를 뽐내며 무대를 마쳤다. 심사위원들은 "체력적으로 보강해서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손연재는 러시아 인형 연기를 선보였고, "확실히 카리스마가 보여서 좋았는데 손가락 처리하는 건 체조 때 했던 모습"이라며 "체조한 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단점이 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살은 좀 빼야 될 것 같다"는 지적을 들었다.

이후 1차 결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서장훈 단장은 "오디션 결과에 따라 배역이 바뀌거나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여섯 백조 중에 세 명은 통과를 했고 세 명은 탈락을 했다. 우리끼리 장기자랑하는 게 아니라 관객들이 푯값을 주고 보는 공연이기 때문에 아직 미흡하다는 분들은 공연에 오를 수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1차 오디션에 통과한 백조들은 성소, 오윤아, 손연재였다. 반면 왕지원, 김성은, 박주미는 재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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