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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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화유기' 측 "'나인' 김병수 PD 추가 투입, 인력 보강 차원"

기사입력 2018.01.05 10:08 / 기사수정 2018.01.05 10: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 연출자가 추가로 투입된다.

tvN 관계자는 "김병수 PD가 '화유기'에 투입된다"고 5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김정현 PD에 이어 두 번째 추가 인력 투입이다.

김병수 PD는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풍선껌', '하백의 신부 2017' 등을 연출했다. 김정현 PD는 '구가의서', '미세스캅2' 등을 연출했다.

'화유기'는 지난 24일 2화 방송에서 컴퓨터그래픽이 미완성된 장면이 전파를 타고, 10분 넘게 다른 방송의 예고편이 송출되는 등 최악의 방송사고를 냈다. 

tvN은 "'화유기'가 다른 작품보다 요괴, 퇴마를 테마로 하는 만큼 CG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2화 후반부 CG 완성본이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 입고됐다"고 설명하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사과했다.

김병수 PD 추가 투입은 재발 방지 대책의 하나로 해석된다. 여러 명의 감독을 투입해 다수의 연출 팀을 꾸리면 동시다발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화유기' 3, 4화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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