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믿듣탱' 태연표 첫 겨울 시즌송, 연말 차트전쟁 예고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믿고 듣는 태연'의 첫 겨울 시즌송이 연말 차트전쟁을 예고했다.

태연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타이틀곡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를 비롯해 솔로 데뷔 후 첫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디스 크리스마스'는 태연의 보컬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어우러진 태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잊지 못할 만큼 특별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다시 찾아와주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매번 발표하는 앨범마다 차트 줄세우기를 성공하는 태연의 수록곡 역시 팬 뿐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날 밤 세상이 잠든 고요한 풍경을 묘사한 팝 발라드 곡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he Magic of Christmas Time)과,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스윙 장르의 곡 '렛 잇 스노우'(Let It Snow)는 겨울 시즌송의 매력을 드러내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노래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태연 시인이 작사에 참여한 '쉿'(Shhh)과 연말 축제 분위기를 가득 담은 '캔디 케인'(Candy Cane)이 합쳐져 밝은 시즌송도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슬픈 발라드곡에도 장점을 발휘하는 태연이기에 크리스마스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성 팝 발라드 곡 '크리스마스 위드아웃 유'(Christmas Without You)와 위로송이자 팬송인 '겨울나무'(I'm all ears)까지 수록돼 있어 태연의 목소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말의 강추위를 따스하게 감싸줄 발라드 곡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태연 만의 겨울 시즌송이 찾아온다. 

데뷔 후 첫 겨울 시즌송이니 만큼 각기 다른 장르의 8곡으로 꽉 채운 태연은 12월 연말 차트 전쟁에 뛰어든다.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가 1위 자리를 쭉 지키다 지난 11일 발매된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에 정상 자리를 내준 상황. 이 가운데 '음원 강자' 입증은 물론이고, 매 앨범 줄세우기까지 해냈던 태연이 12월의 차트 전쟁의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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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