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초이스] '재기선수상' 조정훈 "내년에 더 좋은 성적 내겠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조정훈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재기 선수'로 선정됐다.

조정훈은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선수협 공식 후원사 다함께야구왕과 함께하는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재기 선수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수상자 NC 원종현이 시상했다.

부상으로 수차례 수술과 재활 끝에 마운드로 돌아온 조정훈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4승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는 등 7년 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활약으로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수상 후 조정훈은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은 만큼 내년에 좀 더 좋은 성적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