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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조클럽' 박주미, 놀라운 유연성에 예습까지… 발레 도전 시작

기사입력 2017.12.02 00: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백조클럽' 모든 단원이 모여 첫 수업을 받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가 발레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 단장은 "새 단원이 온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어 "강호동의 첫사랑이고 과거에 왕비였다"며 "유명 항공사의 모델을 굉장히 오래 했다. 승무원하면 이분을 떠올렸다"고 새 단원에 대한 힌트를 줬다.  

새로운 단원 박주미가 등장했다. 박주미는 "내가 내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무슨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는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또 "내 신비주의는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주미는 "함께하게 됐는데 내가 제일 맏언니고 해서 선물을 준비했다. 그리고 내일이 왕지원의 생일이더라.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단원들은 왕지원에 생일 노래를 불러줬고, 이에 왕지원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성은, 오윤아, 왕지원, 성소가 발레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4명의 협동심과 칼군무가 필요한 '4마리 백조'에 도전했고, 연습에서는 무난히 시작했으나 이어 각자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다음 주까지 '4마리 백조'를 완벽히 해와라는 숙제를 받았다. 오윤아는 수업을 마치며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성은은 "'매일매일 죽도록 연습해야겠구나 생각했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5명의 단원이 모두가 함께한 수업이 시작됐다. 박주미는 "일단 잘 부탁드리고 내가 약간 못 따라오더라도 나는 최선을 다 하는 거니까 부족하더라도 잘 봐달라"고 첫 수업의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박주미는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예습해온 발레 기본 동작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이들과 함께할 김주원 예술 감독이 등장해 앞으로의 수업에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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