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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존박X알리, 노래도 라디오 진행도 달달한 '꿀성대'

기사입력 2017.12.01 14:02 / 기사수정 2017.12.01 14: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존박과 알리가 추위를 녹이는 노래뿐만 아니라 라디오 진행에서도 '꿀성대'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타임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존박과 알리가 출연했다.

존박은 "최근 다이어트를 해서 10kg가량 감량했다"며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을 모니터링했는데 얼굴이 강호동 형보다 커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평양냉면도 끊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날 출연한 존박과 알리는 현역 라디오 DJ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존박의 뮤직하이'를 진행하고 있는 존박은 "최근 라디오 1주년을 맞이했는데, 1주년을 맞이하니까 최화정 씨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1996년부터 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는 최화정을 칭찬했다. 

한편, '애프터클럽'을 진행하는 알리 역시 "원래 말수가 적었는데, 라디오를 진행을 하다보니 말도 많이하고 사람들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역 DJ답게 달달한 목소리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특히 존박은 새벽시간 DJ답게 차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최화정이 "너무 새벽 방송처럼 처진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존박은 "제가 너무 새벽 방송 모드로 진행한 것 같다. 톤을 좀 높여보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위클리 코너 '너의 의미'에서도 존박과 알리는 경험많은 DJ답게 능숙한 목소리로 사연을 재연했다. 두 사람의 능숙하고 친근한 목소리에 '목소리 때문에 사연에 순간적으로 감정이입이 잘 됐다'는 시청자들의 사연이 쏟아졌다.

한편, 존박은 지난 28일 싱글 'SMILE'을 발매하며 팬들 곁에 돌아왔다. 알리 역시 지난 16일 5번째 미니앨범 'Expand'를 발매, 타이틀곡 '말이 되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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