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영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사랑 확인, 전광렬 사형 선고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마음을 확인했다. 전광렬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최종회에서는 20년 만에 극적 상봉한 마이듬(정려원 분), 곽영실(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갑수(전광렬)는 곽영실을 납치, 마이듬에게 비밀 수첩을 가져오면 곽영실을 풀어준다고 협박했다. 마이듬은 여진욱(윤현민)이 곽영실을 찾아낼 거라고 믿고, 조갑수에게 향했다. 조갑수는 마이듬이 비밀 수첩을 건네자 곽영실이 있는 컨테이너를 태워버리라고 지시했다.

다행히 여진욱, 마이듬이 곽영실을 구출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곽영실은 딸을 보며 미안해했다. 곽영실은 "이상하게 아가씨만 보면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마이듬은 "이제 어디 가지 마. 알았지?"라고 당부했다. 마이듬은 사실을 숨긴 최경자에게 화를 내면서도 "고맙다. 우리 엄마 저렇게 살아있게 지켜줘서"라고 전했다.



조갑수는 비밀 수첩에 적힌 내용으로 총리를 협박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모든 걸 잃은 조갑수는 백상호(허성태)의 환영을 보고 "널 보내고 다 잃었다"라며 슬퍼했다. 그리고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마이듬, 여진욱이 나타났다. 마이듬은 "이렇게 쉽게 죽으면 안 된다. 법정 가서 죗값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갑수의 재판. 조갑수는 입학 비리, 성 로비, 살인, 살인 청부 등의 죄에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죄밖에 없다. 후회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마이듬은 "평생동안 약자를 짓밟고 단 한 번도 반성하지 않는 저 피고인에게 법은 언제 심판을 내릴 것인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이듬은 조갑수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결국 조갑수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곽영실은 기억을 되찾았고, 특검팀은 승승장구했다. 마이듬은 경력 검사로 다시 여진욱과 동료가 되었다. 그날 밤 마이듬과 여진욱은 같이 술을 마셨고,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이제 마음을 고백하라고 했다. 마이듬이 부끄러워하며 인정하지 않자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입을 맞추었다. 하지만 여진욱은 바로 잠이 들었고, 마이듬은 황당해했다.

다음날 여진욱은 쌀쌀맞게 대하는 마이듬에게 "이제 마 검사님 시간 나한테 맡기시면 된다"라고 말했고, 마이듬은 "미쳤나봐"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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