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한현민이 누구야"…10대 모델 향한 뜨거운 관심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0대 모델 한현민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방송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한현민이 등장,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한국의 10대 모델 한현민이 2017년 영향력있는 10대 30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그전부터 주목받고 있었던 신예 모델.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개성있는 외모로 SNS를 통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한상혁 디자이너 쇼 오프닝무대로 데뷔한 이후 수십 차례 런웨이를 장식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흑인계 혼혈 모델. 어린 시절에는 개성있는 외모로 놀림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는 일도 잦았다. 그의 피부 색깔을 이유로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감내해야했던 것.

그러나 지금은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일찌감치 떠올리는 인물이 됐다. 과거 운동선수를 꿈꾸기도 했었던 한현민은 학교 선배가 모델이 된 것을 계기로 모델의 길에 들어섰다. 물론 모델이 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사기를 당하기도 했었지만 현재의 소속사 대표의 눈에 띄어 데뷔했고, 가장 '핫한' 모델로 런웨이를 장식 중이다. 

한편 한현민은 전소미, 더보이즈 등과 함께 학생복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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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