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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막내딸은 송지효·고성희·김세정, 멤버들 벌칙 의상

기사입력 2017.11.19 18: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숨겨진 막내딸은 송지효, 고성희, 김세정이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상속 서열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지석진이 쁘띠시술했다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눈썹 문신 했다"라고 털어놓았고, 양세찬은 "자연스럽다. 티 안 난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뭐가 자연스러워. 네가 더 나빠"라고 말했고, 하하는 "약간 울상 스타일로 해달라고 했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항공 회장의 여섯 아들의 상속 서열 전쟁이 시작됐다. 이들을 상속자로 이끌어줄 전소민, 송지효, 고성희, 김세정, 김지민, 임세미가 등장했다. 이 중 회장님이 잃어버린 막내딸이 있었다. 막내딸은 서열과 상관없이 오빠들 전원을 아웃시키거나,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최종 상속자의 파트너가 될 경우 단독 우승을 한다.

커플 결정 미션 끝에 양세찬&김세정, 지석진&고성희, 하하&송지효, 유재석&임세미, 이광수&전소민, 김종국&김지민이 커플이 됐다. 이어 커플 미션 재능 빙고가 펼쳐졌다. 2단 줄넘기는 임세미의 재능. 임세미는 "해본지 꽤 되어서 잘할 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했지만, 막상 시작하자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결과는 26개.

전소민은 이광수를 대항마로 밀었고, 두 사람은 응원을 주고 받았다. 이를 보던 하하는 "이게 러브라인인 거냐"라고 의문을 품었고, 유재석은 "러브라인 아니다. 이건 꼴값이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광수는 2단을 시도하자마자 짧은 줄에 걸려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고성희가 등장, 연습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3개밖에 하지 못했다.



다음 미션은 '아프냐 나도 아프다'로, 6개의 드라마 명장면 중 한 장면을 선보이는 미션. 특별판정단은 여성출연자의 매니저. 이광수, 전소민은 '상속자들'을 선보였다. 주인공 이름을 차은상에서 차진상으로 바꾸고, 이광수는 "혹시 나 너 좋아하냐"라고 명대사를 선보였다. 임세미는 유재석의 당황스러운 연기에도 바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종 레이스, 서열 정리 이름표 뜯기가 시작됐다. 바로 윗 서열의 이름표를 떼면 되고, 레이스 후 살아남은 최고 서열의 커플이 판정대에 올라간다. 6위인 양세찬, 김세정은 서열 1위인 척 도망다니기로 했다.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1위 하하 팀과 2위 지석진 팀이 만났지만, 지석진은 하하 팀이 1위는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은 이광수는 양세찬, 김세정이 다가오자 전소민을 두고 도망쳤다. 6위였던 양세찬 팀은 금세 치고 올라왔다. 지석진은 힌트를 보고 고성희가 막내딸이라고 깨달았다. 부인하던 고성희는 정체를 밝힌 후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송지효, 김세정도 막내딸이었다. 세 쌍둥이 막내딸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서로를 막내딸로 의심했던 것. 레이스에서 패한 멤버들 중 하하, 김종국, 이광수가 굴욕적인 공항 패션에 당첨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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