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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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블랜드, 홈 10전 10승

기사입력 2008.12.04 19:34 / 기사수정 2008.12.04 19:34

강대호 기자

뉴욕 (8승 10패) 82-118 클리블랜드 (15승 3패)

우수선수: PF/C 데이비드 리 (16p 16r 3a 2s) - SF/PF 러브란 제임스 (21p 5r 6a 5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클리블랜드는 8연승 이후 1패를 했지만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동부콘퍼런스 상대전적 10승 2패다. 이번 시즌 홈 10전 전승으로 1991/92, 1996/97시즌 홈 첫 아홉 경기 승리를 넘어선 팀 기록을 세웠다. 전반을 61-35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정규리그 수석우수팀 2회 경력자인 제임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2.6으로 클리블랜드의 압도적인 1위다. 상대 PF에 PER 14.3만을 내주고 있으며 골밑슛(71.8)과 박빙(83.3) eFG%는 엄청나다. 공격비중 58%인 점프슛 eFG%가 37.2밖에 되지 않고 SF가 주 위치임에도 상대에 PER 17.1을 허용하는 것이 아쉽다. 만약 이를 개선한다면 농구황제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할 것이다.

뉴욕은 클리블랜드보다 실책이 10회나 많았고 속공·골밑 득점도 15-31, 30-36으로 열세였다. 야투 38.6-50.6%, 자유투 80-86.7%도 마찬가지로 3점 29.4-28.6%만이 이날 유일한 부분 우세다. 한때 42점차로 뒤졌던 뉴욕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고작 2점이다.

지난해 신인올스타전 최우수선수인 리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3으로 뉴욕 4위다. 상대 PF/C에 PER 20 이상을 허용하는 수비는 허술함 그 자체이고 점프슛 정확도도 26.4%에 불과하지만 골밑슛(67.2)과 박빙(60) 정확도는 60 이상으로 매우 좋다. 단기간 수비개선은 어려워 보이므로 점프슛 향상으로 공격의 단점을 없애기가 좀 더 쉬울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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