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이상우 흑장미 해줬다 '지극정성'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이 이상우의 흑장미를 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3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안소니(이상우)를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안소니와 함께 '우결' 제작발표회 회식에 참석했다. 안소니는 감기에 걸린 상태로 술을 마시느라 기침을 했다.

사진진은 거절도 못하고 계속 술을 마시는 안소니가 걱정된 나머지 꼼수를 부렸다. 사람들 몰래 소주잔에 음료수를 따라놓고는 그 잔을 안소니의 소주잔과 바꿔치기를 했다.

안소니는 소주잔에서 음료수 맛이 나자 당황하며 옆에 앉은 사진진을 쳐다봤다. 사진진은 안소니 대신 술을 마시면서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다.

안소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진진은 뭔가를 사들고 왔다. 안소니에게 줄 약이었다. 사진진은 본인도 힘들면서 택시를 잡아 안소니를 먼저 집으로 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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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